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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홈런포' KIA 김도영 "작년 경기 영상 보고 끓어올랐다"

"좋았던 시기 느낌·리듬 살리려 최대한 노력"

KIA 타이거즈 김도영. /뉴스1 DB ⓒ News1 김진환 기자

(수원=뉴스1) 권혁준 기자 = 최근 주춤했던 KIA 타이거즈 김도영(22)이 'MVP 시즌'의 영상을 보고 마음을 다잡았다. 결과는 3안타에 결승 홈런의 맹활약이었다.

김도영은 22일 경기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 경기에 3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3안타(1홈런) 3득점 2타점으로 활약해 팀의 8-3 승리를 이끌었다.

김도영은 이날 수비에선 1회말 송구 실책을 범하며 실점의 빌미를 줬지만, 공격에선 1회 선취 타점과 3회 결승 홈런 등으로 맹활약했다.

그는 경기 후 "팀 내 부상자가 많이 나오면서 분위기가 썩 좋지 않은데, 이런 상황에서 연패를 끊은 승리라 더 값지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최근 다소 감이 떨어졌던 김도영은 지난해 활약상을 되새기며 마음을 다잡았다고 했다.

김도영은 "어제 경기가 끝나고 작년 영상을 봤는데, 뭔가 끓어오르는 느낌을 받았다"면서 "좋았던 시기의 느낌이나 리듬을 살리기 위해 최대한 노력했고,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했다.

3-3으로 맞선 3회초 나온 솔로 홈런(시즌 4호)은 결승 홈런이 됐다. 김도영은 지난 15일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일주일 만에 홈런포를 재개했다.

그는 "첫 타석에서 안타가 나와 좀 더 편한 상태로 타석에 들어갔다"면서 "적극적으로 방망이를 낸다는 생각이었는데 타이밍이 잘 맞아 홈런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다소 침체한 분위기를 벗어난 김도영은 자신감을 찾은 듯 했다.

그는 "오늘 멀티히트에 장타까지 나왔다"면서 "이 좋은 감을 다음 시리즈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starburyny@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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