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빅맨 엠비드, 왼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재활 전념
"의학적으로 못 뛰는 상태"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센터 조엘 엠비드(31)가 왼쪽 무릎 부상으로 결국 시즌을 조기에 마쳤다.
필라델피아 구단은 1일(한국시간) "엠비드의 왼쪽 무릎은 의학적으로 뛸 수 없는 상태로 진단됐다. 남은 시즌은 뛰지 않고, 치료와 재활에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엠비드는 2024년 2월 왼쪽 무릎 연골 수술을 받았다. 이후 차분한 재활이 필요했으나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했다.
4월 복귀해 플레이오프를 소화했고, 8월에는 미국 대표로 2024 파리 올림픽도 나섰다.
완벽하게 회복하지 못한 엠비드는 이번 시즌에도 왼 무릎 부상을 안고 뛰었다. 주사 치료 등 여러 방법을 동원했지만 쉽게 호전되지 않았다.
정밀 검진을 진행한 엠비드는 결국 시즌 아웃이라는 악재를 마주하게 됐다.
필라델피아 구단은 "정확한 치료 계획을 정하기 위해 의료 전문가와 논의하고 있다. 엠비드의 건강을 위한 최선의 길을 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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