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한주엽, 89초 만에 한판승…남자 90㎏급 16강 진출 [올림픽]
유도 대표팀 사흘 연속 메달 획득 도전
- 이상철 기자
(파리=뉴스1) 이상철 기자 = 유도 국가대표 한주엽(25·하이원)이 한판승으로 2024 파리 올림픽 16강에 진출했다.
한주엽은 31일 오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샹드마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유도 남자 90㎏급 32강에서 카르멜 코네(부르키나파소)를 상대로 경기 시작 1분 29초 만에 조르기 한판승을 거뒀다.
한주엽은 남자 90㎏급 세계랭킹은 24위로, 국제대회에서 꾸준한 성적을 냈다. 2021 청두 세계대학경기대회 은메달을 딴 그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 결정전에서 고배를 마셨으나 올해 트빌리시 그랜드슬램과 아시아선수권에서 각각 3위에 올랐다.
유도 대표팀은 사흘 연속 메달 획득을 노린다. 29일 여자 57㎏급 허미미(경상북도체육회)가 은메달로 첫 메달을 안겼고, 30일 남자 81㎏급 이준환(용인대)이 동메달을 땄다.
rok1954@dqdt.shop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