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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UFC 챔피언' 아데산야, 재기 성공할까…상대는 5위 이마보프

최근 2연패로 주춤…6년 만에 비타이틀 매치
2월 2일 UFC 파이트 나이트 메인이벤트서 격돌

아데산야(오른쪽)의 경기 모습.(UFC 제공)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왕좌에서 내려온 전 UFC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35·나이지리아/뉴질랜드)가 재기전에 나선다.

UFC 미들급 랭킹 2위 아데산야는 2월 2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anb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아데산야 vs 이마보프' 메인 이벤트에서 랭킹 5위 나수르딘 이마보프(28·프랑스)와 맞붙는다.

6년 만에 갖는 비타이틀 매치다. 2019년 4월 UFC 234에서 켈빈 게스텔럼을 꺾고 미들급 잠정 챔피언이 된 아데산야는 그 해 10월 로버트 휘태커를 꺾고 정식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후 5차 방어까지 성공하며 슈퍼스타 반열에 올랐다.

그러나 이후 내리막길을 탔다. 션 스트릭랜드에게 패해 챔피언 벨트를 잃었고, 다음 경기에서 드리퀴스 뒤 플레시에게도 지면서 2연패에 빠졌다.

아데산야는 "타이틀이 걸려 있지 않다고 이번 경기가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라며 "이번 경기는 오직 나를 위한 경기고, 내게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데산야와 이마보프가 2월 2일 UFC 파이트나이트에서 맞붙는다.(UFC 제공)

전 챔피언의 앞을 막아선 건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이마보프다. 톱10 랭커인 로만 돌리제, 재러드 캐노니어, 브렌던 앨런을 연속으로 쓰러뜨리며 타이틀 도전권을 노리고 있다.

아데산야와 이마보프는 모두 타격가다. 아데산야는 18살 때부터 킥복싱 수련을 시작해 세계 정상급 킥복서로 성장했다. 카운터 펀치와 레그킥이 주 무기이며 24승 중 16승을 KO로 따냈다.

10살 때부터 복싱을 배운 이마보프는 간결한 잽이 주 무기다. 타격만 고집하지 않고 레슬링과 주짓수도 적재적소에 활용한다.

아데산야는 아직 자신이 한 수 위라고 생각한다. 그는 "이마보프의 무기 중 내가 보지 못한 건 없다. 그의 최대 장점은 스피드지만 그 정도 빠른 선수는 전에도 만나봤다"고 평가했다.

3연승 중인 이마보프가 아데산야까지 꺾는다면 타이틀 도전권에 가까이 갈 수 있다.

이마보프는 "아데산야 경기 제안을 받았을 때 정말 기뻤다. 그를 이기면 다음은 타이틀전이란 걸 안다"고 승리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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