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AG] 장미란 차관, '기대 이상 성적' 태극전사 격려
14일 폐회식 참석 예정
- 이상철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제2차관이 12일 중국 하얼빈으로 출국, 동계 아시안게임에 참가 중인 선수단을 격려하고 현장을 점검한다.
장 차관은 13일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열리는 대회 스노보드 남녀 하프파이프 결선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한다. 경기 후에는 야부리 메인 선수촌을 방문해 현장 의견을 듣는다.
대회 마지막 날인 14일에도 남자 아이스하키 등 현장을 찾는다. 또 폐회식에 참석해 대회의 성공적 마무리에 대한 축하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장 차관은 "하얼빈에서 우리 선수들이 기대 이상의 좋은 성적을 거두며 국민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안겨줬다. 멋진 경기를 펼치기 위해 선수들이 그동안 얼마나 많은 땀과 눈물을 흘렸을지 잘 안다"며 "우리 선수들이 남은 경기 일정을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대회 현장을 살피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 차관은 11일 부상으로 귀국한 산악스키 국가대표 김하나(경기스키모)를 만나 위로했다.
김하나는 지난 9일 대회 산악스키 여자 스프린트에 출전했는데, 대회 조직위원회의 운영 미숙으로 발목이 골절되는 큰 부상을 입어 조기 귀국했다.
문체부는 "현지에서 부상을 당해 경기를 완주하지 못한 선수들이 부상을 이겨내고 다시 경기에 복귀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심을 갖고 챙겨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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