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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얼빈] 마지막 날 마지막 도전…남녀 컬링, 동반 金 도전

남녀 컬링, 창춘 이후 18년 만에 동반 우승 노려
오후 9시 폐회식 끝으로 8일 간 열전 마무리

9일(현지시간)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시 핑팡컬링아레나에서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컬링 라운드로빈 한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컬링 대표팀이 주먹을 맞대고 있다. 2025.2.9/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이 8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하는 14일에도 한국 선수단은 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국은 전날(13일) 기준 금메달 15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13개로 종합 2위를 확정 지었다. 대회 마지막 날인 이날은 4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는데 3위 일본(금메달 9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14개)에 금메달 6개 차로 앞서 있어 순위가 바뀔 가능성이 없다.

기대 이상으로 선전 중인 한국은 최종일 컬링과 아이스하키에서 메달을 위한 마지막 도전을 진행한다.

시선이 집중되는 종목은 컬링이다. 남녀 컬링 대표팀이 동반 우승에 도전한다.

2007 창춘 대회에서 금메달을 휩쓸었던 남녀 컬링은 18년 만에 영광 재현 기회를 잡았다.

남자 컬링은 오전 10시 중국 하얼빈의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필리핀과 결승전을 치른다.

6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컬링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 컬링 슈퍼리그' 남자부 강원도청과 의성군청의 경기에서 강원도청 오승훈이 스위핑하고 있다. 2025.1.6/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4전 전승으로 A조 1위에 오른 남자 컬링은 4강에서도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우승에 한 걸음만 남겼다. 특히 남자 컬링은 이번 대회 5경기에서 모두 5점 차 이상의 완벽한 승리를 거둬 금메달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다.

여자 컬링은 오후 2시 중국과 금메달을 놓고 다툰다.

앞서 예선 라운드로빈을 8연승으로 마쳤던 한국은 준결승에서 다시 만난 카자흐스탄을 대파하고 최소 은메달을 확보했다.

앞서 믹스더블에서 김경애(강릉시청)-성지훈(강원도청) 조가 은메달을 딴 한국 컬링은 남녀 동반 우승으로 화려하게 장식하겠다는 각오다.

7일(현지시간) 중국 하얼빈체육대학 학생빙상장에서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남자 아이스하키 예선 한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5대2 승리를 거둔 선수들이 자축하고 있다. 2025.2.7/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준결승에서 숙적 일본에 슛 아웃 끝에 3-4로 진 남자 아이스하키는 14일 오전 11시 하얼빈체육대학 학생빙상장에서 중국과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동계 아시안게임 처음으로 금메달을 노리던 남자 아이스하키는 1차 목표는 놓쳤지만, 동메달 결정전 승리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각오다.

마지막으로 만날 중국과는 앞서 한 차례 대결에서 6-5로 이긴 바 있어 자신감은 충분하다.

본선 풀리그에서 2연패를 당한 여자 아이스하키는 오후 3시 카자흐스탄과 마지막 대결을 한다.

여자 아이스하키는 예선을 통과한 한국과 중국, 일본, 카자흐스탄이 풀리그로 메달 색깔을 가린다.

이미 2패를 당해 금메달은 멀어졌지만, 마지막 날 중국이 일본에 지고 한국이 카자흐스탄을 크게 이기면 동메달 가능성은 남아 있다.

한편 모든 경기 일정 후 오후 9시부터 폐회식이 열려 대회를 마무리한다. 장소는 개회식이 열렸던 하얼빈 국제 컨벤션 전시 스포츠센터다.

7일(현지시간)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 국제 컨벤션 전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9회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개막식에서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2025.2.7/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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