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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김채연, 사대륙선수권 쇼트 1위…개인 최고점 경신 '74.02'

2위 지바에 2.82점 앞서며 우승 청신호
'선수 자격 회복' 이해인은 10위 부진

피겨 김채연이 21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5 ISU 사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멋진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2025.2.21/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피겨 김채연이 21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5 ISU 사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멋진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2025.2.21/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피겨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김채연(수리고)이 개인 쇼트프로그램 최고점을 경신하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사대륙선수권대회 우승 도전에 청신호를 켰다.

김채연은 21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5 ISU 피겨스케이팅 사대륙선수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0.15점과 예술점수(PCS) 33.87점을 묶어 74.02점을 기록, 출전 선수 21명 중 1위에 올랐다.

이날 김채연이 작성한 74.02점은 2023년 11월 ISU 사대륙선수권에서 작성한 개인 공인 최고점 71.39점보다 2.69점이 높다.

김채연은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할 당시 쇼트프로그램 71.88점(비공인)을 받았는데 이마저도 넘었다.

'디펜딩 챔피언' 지바 모네(일본)는 김채연보다 2.82점이 모자란 71.20점으로 2위에 자리했다.

김채연은 지난해 사대륙선수권에서 지바에 밀려 은메달을 땄는데, 안방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지바보다 좋은 출발을 보였다.

피겨 김채연이 21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5 ISU 사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멋진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2025.2.21/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피겨 김채연이 21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5 ISU 사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멋진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2025.2.21/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김채연은 2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을 통해 개인 첫 사대륙선수권 우승에 도전한다. 김채연이 정상에 오를 경우 2009년 김연아, 2023년 이해인(고려대)에 이어 역대 세 번째 한국인 여자 싱글 우승 역사를 쓴다.

이날 김채연은 쇼트프로그램 영화 '트론: 새로운 시작'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그는 첫 과제인 더블 악셀을 가볍게 수행했고, 이어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도 실수 없이 뛰었다.

플라잉 카멜 스핀을 최고 난도인 레벨 4로 연기한 김채연은 10%의 가산점이 붙는 후반부 연기도 완벽하게 펼쳤다.

트리플 플립도 잘 소화하며 점프 과제를 마친 그는 이후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과 스텝스퀀스, 레이백 스핀을 모두 레벨 4로 처리하며 연기를 마쳤다.

흠잡을 데 없는 완벽한 연기를 펼친 김채연은 기술 수행에 따라 주어지는 가산점(GOE)만 7.62점을 땄다.

피겨 이해인이 21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2025 ISU 사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공식훈련에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2025.2.21/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함께 출전한 윤아선(수리고)은 65.57점으로 6위, 이해인은 60.77점으로 10위에 자리했다.

이해인은 지난해 국가대표 해외 전지훈련 도중 미성년자 후배 성추행 논란으로 대한빙상경기연맹에서 3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으나 법원의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 인용 결정으로 선수 자격을 회복했다.

이후 이해인은 2025-26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5위에 오르며 사대륙선수권 출전권을 따냈다.

rok1954@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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