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국기원의 태권도시범단이 2025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25일 서울 강남구 국기원에서는 2025 태권도시범단 임명 및 위촉식이 열렸다.

이동섭 국기원장과 남승현 시범단장이 참석해 올해 활동을 앞둔 시범단 100여명을 격려했다.

국기원은 지난 1월 16일부터 시범단을 모집했고, 서류 심사와 실기 전형을 거쳐 구성을 완료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상근 시범단 42명에게 임명장을, 비상근 시범단 5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동섭 원장은 "시범단의 공연은 단순한 몸짓 그 이상으로 태권도가 가진 매력을 전달하는 중요 수단"이라며 "태권도의 본질인 무도 정신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1974년 창단한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은 현재까지 150여개국을 순회하며 태권도 세계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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