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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배 우승 이끈 신진서 9단, 난양배 결승 1국서 왕싱하오에 불계승

공식전 14연승…28일 결승 2국

신진서 9단이 21일 중국 상하이의 그랜드 센트럴 호텔에서 딩하오 9단과 제26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최종국을 펼치고 있다. 2025.2.21/뉴스1 ⓒ News1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에서 한국의 5연패를 이끈 신진서 9단이 난양배 결승 1국에서 승리, 2025년 첫 개인 타이틀 획득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신진서 9단은 26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왕싱하오 9단(중국)과의 제1회 난양배 월드 바둑마스터스 결승 3번기(3전 2선승제) 1국에서 188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신 9단은 이번 승리로 공식전 14연승을 이어갔다. 올해만 10전 전승이다. 왕싱하오와의 상대 전적도 3승1패로 앞서 나갔다.

신 9단은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연일 승전보를 전하고 있다.

신 9단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에 한국의 마지막 주자로 출전, 중국의 리쉬안하오 9단과 딩하오 9단을 연파하며 5연패를 견인했다.

기쁨을 마음껏 누리지도 못했다. 신 9단은 우승 후 이틀 만인 24일 다시 싱가포르로 향해 이날 결승 1국을 치르는 강행군을 소화했는데, 기분 좋은 승리로 장식했다.

신진서 9단이 난양배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개인 통산 8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획득하게 된다. 이는 중국의 구리 9단, 커제 9단과 동률로 공동 4위다.

역대 개인 타이틀 최다 획득 주인공은 이창호 9단(17회)이며 이세돌 9단(14회), 조훈현 9단(9회)이 뒤를 잇는다.

난양배 우승 상금은 25만 싱가포르 달러(약 2억6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10만 싱가포르 달러(약 1억400만원)다.

결승 3번기 2국은 28일 오후 1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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