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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배 선발전서 '상위 랭커 대거 탈락' 이변 속출…5명, 생애 첫 본선행

제30회 LG배 국내 선발전에서 7명 본선행 티켓 획득
강동윤 9단·이지현 9단·원성진 9단 등 줄줄이 탈락

LG배 본선에 진출한 김범서 5단. (한국기원 제공)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LG배 국내 선발전에서 이변이 속출, 상위 랭커들이 대거 탈락했다. 상위 랭커들을 대신해 5명이 처음으로 LG배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30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30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국내 선발전 결승에서 설현준 9단, 안국현 9단, 이원도 9단, 문민종 8단, 심재익 7단, 황재연 6단, 김범서 5단 등 7명이 승리하며 본선행 티켓을 획득했다.

이번 국내 선발전에서는 상위 랭커들이 대거 탈락하는 이변이 이어졌다.

선발전 출전자 중 랭킹이 가장 높은 강동윤 9단(3위)을 비롯해 이지현 9단(4위), 김명훈 9단(7위)은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조기 탈락했다. 원성진 9단(8위)이 결승에서 패배했다.

여자 선수 중 유일하게 선발전 결승에 올라 주목을 받은 오유진 9단은 김범서 5단을 상대로 우세를 지키다 끝내기에서 역전을 허용하면서 첫 본선 진출이 무산됐다.

이로써 국내 선발전 통과자 7명과 함께 전기 시드를 받은 변상일 9단, 국가 시드 신진서 9단, 박정환 9단, 신민준 9단, 안성준 9단 등 12명이 한국 대표로 서른 번째 대회 본선에 출전하게 됐다.

일본 3명과 대만 1명, 주최사 시드, 역대 우승자 등 나머지 12명의 본선 진출자는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중국은 지난 1월 펼쳐진 LG배 결승에서 벌어진 '사석 관리 논란'에 불만을 나타내며 이번 대회 불참을 선언했다. 당시 중국의 커제 9단은 변상일 9단과 결승 2, 3국에서 사석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반칙패, 기권패를 당해 준우승에 그쳤고, 중국 측은 대회 운영 방식에 이의를 제기하며 강하게 반발했었다.

본선은 내달 18일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리는 대진 추첨식을 시작으로 19일 24강, 21일 16강이 벌어진다. 8강과 4강은 8월에 열리며, 내년 1월에는 결승 3번기를 통해 서른 번째 대회 우승자를 가린다.

LG배 우승 상금은 3억 원, 준우승 상금은 1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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