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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수권 3개 메달 향해 순항 중 신유빈, 오늘 단식 16강 도전

21일 오후 8시 20분 몬파르디니와 맞대결
여자 복식·혼성 복식 모두 8강 진출

신유빈이 지난 17일 카타르 도하 루사일 스포츠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인단식 128강 뉴질랜드 리사 기어(LISA GEAR)와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25.5.18/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도하(카타르)=뉴스1) 안영준 기자 = '삐약이' 신유빈(대한항공)이 세계탁구선수권 여자 단식 16강에 도전한다.

신유빈은 21일 오후 8시 20분(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루사일 아레나에서 가이아 몬파르디니(이탈리아)를 상대로 2025 세계탁구선수권 여자 단식 32강전을 치른다.

한국 여자 탁구의 간판인 신유빈은 이번 대회에 단식, 여자 복식, 혼성 복식까지 출전할 수 있는 최다 종목인 3개 부문에서 메달을 목표로 한다.

신유빈은 승승장구 중이다. 가장 메달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받는 혼성 복식에선 임종훈(한국거래소)과 함께 8강까지 진출, 동메달 확보까지 한 계단만을 남겨놨다.

32강전을 11분 만에 끝내고 3경기를 통틀어 단 한 세트만 내줬을 만큼 기세가 좋다.

전지희의 국가대표 은퇴 후 새 파트너 유한나(포스코인터내셔널)와 호흡을 맞춘 여자 복식에서도 거침없이 8강까지 올랐다.

결성된 지 얼마 안 된 조합이지만 경기를 치를수록 시너지를 발휘해 이번 대회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단식에서도 32강까지 큰 위기 없이 올라오며, 출전한 3개 종목에서 모두 승승장구 중이다. 한국 대표팀 중 3개 종목에서 모두 살아남은 건 신유빈이 유일하다.

신유빈·유한나가 20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카타르대학교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2025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복식 16강전에서 독일 아네트 카우프만·샤오나 산과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25.5.21/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신유빈은 21일 두 개의 복식을 잠시 쉬고, 단식에만 집중한다.

하루 3경기를 치르는 등 강행군에 비하면 이날은 단식 한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어, 나쁘지 않은 일정이다.

신유빈은 지난 대회인 2023년 남아공 더반 세계선수권에서 여자 복식에선 은메달이라는 쾌거를 따냈지만, 단식에선 세계 랭킹 1위 쑨잉사를 만나 16강에서 탈락했다.

파리 올림픽 등 큰 대회를 거치며 2년 동안 더욱 성장한 신유빈은 이제 단식에서도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공교롭게도 몬파르디니를 꺾고 16강에 오르면, 이번에도 상대는 쑨잉사다.

신유빈은 32강전 승리로 다시 쑨잉사와 대결하는 건 물론 내친 김에 세계선수권 단식 개인 최고 성적까지 일궈보겠다는 각오다.

신유빈은 "당장 중국 선수들과의 대결을 생각하고 있지는 않다. 당장 앞에 열릴 한 경기 한 경기에 집중해서 단식에서도 최대한 높은 곳까지 올라가보고 싶다"며 눈빛을 반짝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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