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메디힐, 여자아마골프선수권 조인식…내달 22일 개막
- 권혁준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17일 서울 강동구 KLPGA 빌딩에서 엘앤피코스메틱㈜(메디힐)과 함께 '메디힐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대회' 개최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은 2010년 시작돼 올해 14회를 맞는다.
올해부터는 엘앤피코스메틱의 글로벌 브랜드인 메디힐과 공동으로 개최돼 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타이틀 스폰서가 공동주최사로 참여하게 됐다.
권오섭 메디힐 회장은 "국내 최고의 주니어 아마추어 대회에 타이틀 후원사로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 골프의 저변 확대와 미래 세대의 주인공인 주니어 육성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정태 KLPGA 회장은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대회'를 메디힐이라는 든든한 파트너와 함께 개최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한국 여자골프의 화수분 역할을 하는 이 대회가 메디힐을 만나 더욱 멋진 대회로 치러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올해 대회는 전북 군산의 군산 컨트리클럽에서 유소년부와 청소년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7월 22일부터 26일까지 닷새간 펼쳐진다.
각 부문 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상장, 장학금 130만 원이 수여되며 청소년부에서 5위 이내에 든 선수에게는 'KLPGA 준회원 실기 평가 면제'의 특전이 주어진다.
올해부터는 청소년부 상위자(최대 6명 예정)에게 메디힐 유소년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청소년부 우승자에게는 2025시즌 KLPGA 정규투어인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 추천 선수로 출전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 대회 우승자 출신으로는 이소영(27·롯데), 유해란(23·다올금융그룹), 임희정(24·두산건설), 이가영(25·NH투자증권)이 현재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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