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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준우승' 김효주, 세계랭킹 7위…1년 만에 '톱10' 복귀

고진영 세 계단 올라 8위…3주 만에 10위권 재진입
'우승자' 日 사이고 마오는 13위 '껑충'…코다 1위

김효주(30).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김효주(30)가 세계랭킹 '톱10'에 복귀했다.

김효주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4.57점으로 지난주 13위에서 6계단이 오른 7위가 됐다.

김효주는 지난 28일 끝난 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로 사이고 마오(일본), 인뤄닝(중국),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린디 던컨(미국) 등과 동타를 이뤄 돌입한 연장전에서 패해 준우승했다.

비록 아쉽게 우승을 차지하진 못했지만 세계랭킹은 크게 끌어올렸다. 지난주 13위에서 단숨에 6계단이 올랐다.

김효주는 지난해 5월 이후 약 1년 만에 세계랭킹 10위권 이내로 재진입했다.

김효주는 지난해 트로피가 딱 하나였는데, 무대는 레이디스 유러피언 투어(LET) 대회인 아람코 챔피언십이었다. LPGA투어 대회에선 우승하지 못해 랭킹이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올해를 24위로 시작한 김효주는 한때 30위까지 하락하기도 했으나 지난 3월 포드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라 다시 순위를 높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메이저대회 준우승으로 10위권 이내 복귀에 성공했다.

GLF-SPO-USL-THE-CHEVRON-CHAMPIONSHIP-2025-FINAL-ROUND ⓒ AFP=뉴스1

같은 대회에서 공동 6위로 선전한 고진영(30)은 3주 만에 세계랭킹 10위권 이내에 재진입했다.

고진영은 지난주 11위에서 3계단이 올라 8위로 뛰어올랐다.

한때 세계랭킹 1위를 질주했던 고진영은 이달 초 세계랭킹이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하지만 셰브론 챔피언십을 기점으로 다시 '톱10'에 진입했다.

넬리 코다(미국)가 10.64점으로 1위를 굳게 지킨 가운데 지노 티띠꾼(태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 3위까지는 순위에 변동이 없었다.

김효주와 함께 준우승한 인뤄닝(중국)이 2계단이 오른 4위가 됐고 릴리아 부(미국), 해너 그린(호주)은 한 계단씩 밀린 5~6위를 마크했다.

'5인 연장전'에서 최종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된 사이고는 단숨에 24계단을 끌어올려 13위가 됐다.

준우승자인 주타누간은 17계단이 오른 22위, 던컨은 준우승자 중 가장 많은 64계단을 뛰어 52위를 마크했다.

starburyny@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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