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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컵 출격하는 김시우 "전·현 세계랭킹 1위와 한조…많이 배우겠다"

집 근처 텍사스서 열려 출퇴근…"심적으로 안정적"
"아이언 플레이 좋아지면서 자신감도 많이 올라와"

김시우(30). (프레인스포츠 제공)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투어 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990만 달러)에 출전하는 김시우(30)가 전·현 세계랭킹 1위와 함께 플레이하는 것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김시우는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에서 열린 대회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김시우는 이번 대회에서 1, 2라운드에서 스코티 셰플러,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와 한 조에 편성됐다. 셰플러는 현재 세계랭킹 1위이고, 스피스도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경험이 있는 정상급 선수다.

셰플러는 2022년부터 지난 3시즌 간 메이저 2승을 포함해 14승을 쓸어 담은 현재 최고의 플레이어다.

스피스도 20대 초반부터 두각을 나타내 13승을 기록 중이다. 특히 4대 메이저대회 중 마스터스, US 오픈, 디오픈을 모두 제패했으며 이달 열리는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할 수 있다.

김시우는 "정말 재미있는 이틀이 될 것 같다"면서 "전, 현 세계랭킹 1위와 함께 플레이하면서 많이 배울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선 자택에서 출퇴근한다. 통상 대회장 인근 숙소에 묵는 것이 일반적인데, 김시우는 멀지 않은 댈러스에서 거주하고 있어 집에서 오갈 수 있다.

김시우는 "아무래도 심적으로 안정적이다"라며 "대회 출전을 위해 비행기 타고 여행하는 것은 워낙 힘들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집에서 대회 다니는 것이 수월하긴 할 텐데, 다른 선수들보다 유리할지는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에서 셰플러에 이어 파워랭킹 2위로 꼽힌 김시우는 최근 아이언샷이 좋아져 자신감도 커졌다고 했다.

그는 "아이언 로프트를 높여서 사용하다가 최근 원래대로 돌아왔다"면서 "거리가 맞기 시작하면서 아이언샷에 자신감이 생기고 있다. 아이언 플레이가 좋아졌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starburyny@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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