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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언더파 몰아친 유해란, LPGA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 첫날 단독선두

보기없이 버디만 9개 맹타…2위 그룹과 한 타 차
전지원·주수빈도 4위 활약…이소미는 공동 10위

유해란(24).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유해란(2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신설 대회인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첫날 단독 선두에 나섰다.

유해란은 2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아이빈스의 블랙 데저트 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 잡아 9언더파 63타를 적어냈다.

유해란은 출전 선수 144명 중 단독선두로 리더보드 최상단을 점령했다. 공동 2위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슈웨이링(대만·이상 8언더파 64타)과는 한 타 차.

2023년 LPGA투어에 데뷔해 그해 신인상을 받은 유해란은 현재까지 2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가장 마지막 우승은 지난해 9월 FM 챔피언십이었는데, 이번 대회에서 8개월 만에 투어 통산 3번째 우승을 노린다.

유해란은 이날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다. 10번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해 10번홀과 11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로 출발한 그는, 13번홀(파5)과 15번홀(파3), 17번홀(파3)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잡아 전반에만 5타를 줄였다.

후반에도 활약은 이어졌다. 그는 2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았고, 5번홀(파4)과 6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았다. 이후 8번홀(파3)에서 한 타를 더 줄이며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전지원(28). ⓒ AFP=뉴스1

전지원(28)과 주수빈(21)도 첫날 활약했다. 이들은 나란히 7언더파 65타를 적어내며 그레이스 김(호주),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루시 리(미국) 등과 함께 공동 4위에 자리했다.

2020년 LPGA투어에 데뷔한 전지원은 아직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지난해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공동 9위를 기록한 것이 개인 최고 성적이자 유일한 '톱10'이다.

주수빈도 2023년 데뷔해 아직 우승이 없다. 최고 성적은 2023년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기록한 공동 6위다.

이소미(26)도 6언더파를 기록해 공동 10위를 마크했다.

최근 좋은 컨디션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김효주(30)는 5언더파 67타 공동 16위로 대회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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