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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이경규·이대호 참가…SK텔레콤 채리티 오픈 개막

14일 서귀포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개최
최나연·이승빈 등도 출전

최경주, 이경규 등이 출전하는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이 14일 개막한다. (프레인스포츠 제공)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그린 위의 행복 동행을 실천하는 'SK텔레콤 채리티 오픈 2025'가 14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펼쳐진다.

이 대회는 15일 같은 장소에서 개막하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을 앞두고 진행되는 자선 행사다.

이번 대회는 총 12명의 참가자가 2개 조로 나뉘어 각각 3대3 대결을 펼친다.

'골프 레전드' 최경주와 방송인 이경규가 발달장애 골퍼 김선영과 한 팀으로 뭉친다.

상대 팀에는 LIV(리브) 골프에서 활약 중인 장유빈과 개그맨 서경석, 발달장애 골퍼 이승민이 뭉친다.

또 다른 경기는 한국 여자 골프와 한국 프로야구 레전드들의 자존심 대결로 펼쳐진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9승을 올린 최나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에서 상금왕 두 차례를 포함 통산 21승을 기록한 이보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통산 8승의 김하늘 프로가 한 팀을 이룬다. 이에 맞서 이대호, 박용택, 김태균이 팀을 이뤘다.

상금은 5000만원으로 경기 후 해당 선수의 이름으로 기부되며, 최경주 재단과 함께 올 하반기에 개최되는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 운영에 전액 활용될 예정이다.

dyk0609@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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