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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샷 이글' 임성재, PGA 트루이스트 챔피언십 3R 공동 6위 도약

3언더파 추가, 순위 9계단 끌어올려…선두권에 6타 차
김시우는 1오버파 그쳐 공동 16위…안병훈 공동 29위

임성재(27).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임성재(27)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그니처 대회'인 트루이스트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6위로 도약했다.

임성재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크리켓 클럽의 위사히콘 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버디 4개와 이글 한 개,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8언더파 202타가 된 임성재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샘 번스, 토니 피나우(이상 미국), 닉 테일러(캐나다)와 함께 공동 6위가 됐다. 전날 공동 15위에서 9계단이 오른 순위다.

공동 선두 셉 스트라카(오스트리아) 셰인 로리(아일랜드·이상 14언더파 196타)와는 6타 차다.

올 시즌 마스터스 토너먼트(공동 5위)를 비롯해 3차례 톱10 성적이 모두 5위권 안이었던 임성재는 시즌 4번째 '톱5'을 노리게 됐다.

전반에 버디만 3개를 잡고 순항하던 임성재는 후반 12번홀(파4)에서 첫 보기를 범했다.

그러다 15번홀(파5)에선 '샷 이글'을 만들었다. 세컨드샷이 그린 주변 러프에 빠지며 어려운 상황이 됐는데, 약 22m 거리에서 친 칩샷이 그대로 홀컵으로 빨려 들어가 이글이 됐다.

이후 16번홀(파3)과 17번홀(파4)에서 연속 보기를 범했고,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버디로 만회하며 경기를 마쳤다.

전날까지 공동 4위였던 김시우(30)는 이날 1오버파로 주춤하며 중간합계 6언더파 204타 공동 16위로 내려앉았다.

안병훈(34)은 4언더파 206타 공동 29위를 마크했다.

공동 선두 스트라카와 로리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우승 트로피를 두고 경쟁한다.

스트라카는 올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 이어 시즌 2승과 함께 통산 4승을 노리고, 로리는 지난해 4월 '절친' 매킬로이와 함께 우승한 '팀 매치' 취리히 클래식 이후 1년여 만에 통산 4승에 도전한다.

저스틴 토마스와 키스 미첼(이상 미국)이 선두 그룹에 세 타 뒤진 공동 3위로 역전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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