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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마디도 안 해" 서운한 디섐보에…매킬로이 "우승에 집중했을 뿐"

마스터스 최종전 같은 조…"내 일에 최선 다했다"
매킬로이 "커리어 그랜드 슬램, 꿈꿨던 모든 것 이뤘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로리 매킬로이.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지난달 펼쳐진 마스터스 토너먼트 최종 라운드에서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와 대화를 하지 않은 이유를 직접 밝혔다.

매킬로이는 PGA 챔피언십 개막을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디섐보와 관련한 질문에 대해 "디섐보가 무엇을 기대했는지 모르겠다. 모든 선수가 대회에서 우승하려고 노력한다. 나 역시 그저 내 경기에 집중했다"고 답했다.

디섐보는 올해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에 참가, 최종 라운드에서 매킬로이와 같은 조에서 경기를 치렀다. 모든 경기를 마친 뒤 디섐보는 "매킬로이는 경기 내내 나에게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매킬로이와 디섐보는 지난해 US오픈에서 우승을 다퉜는데, 당시에는 디섐보가 역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더불어 매킬로이는 그동안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자금을 앞세운 LIV(리브) 골프에 가장 적대적인 태도를 보였는데, 디섐보는 리브 골프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 중 한 명이다.

매킬로이는 "그저 마스터스에서 우승하기 위해 모든 힘을 쏟았을 뿐이다. 내 일에 최선을 다했다. 디섐보에게 불리한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며 개의치 않았다.

매킬로이는 마스터스에서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연장전 승부 끝에 승리, 정상에 오르면서 커리어 그랜드 슬램 위업을 달성했다.

올해 두 번째 메이저 대회에 나서는 매킬로이는 "커리어 그랜드 슬램으로 내가 꿈꿨던 모든 것을 이뤘다. 앞으로 메이저 우승을 추가하면 그것은 보너스가 될 것"이라며 편한 마음으로 이번 대회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dyk0609@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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