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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 "오타니, 올해 타자로 43홈런-투수로 ERA 3.48" 예상

팬그래프 스티머 예상 인용해 올해 주목할 선수 10인 뽑아
다저스 입단한 사사키 4위 올라

지난해 메이저리그 최고 선수로 발돋움한 오타니.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메이저리그 홈페이지인 MLB닷컴이 지난해 타자로 대성공을 거둔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올해는 투타 겸업을 성공적으로 해낼 것이란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MLB닷컴은 28일 팬그래프닷컴의 '스티머'를 인용해 2025년 눈길을 끄는 10명의 선수를 꼽았다.

이 중 1위는 오타니였다. 2023시즌을 마친 뒤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했던 오타니는 지난해 다저스에서 타자로만 전념해 최고의 성과를 냈다. 빅리그 최초의 50홈런-50도루를 포함해 괴물 같은 성적으로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내셔널리그 MVP도 오타니의 차지였다.

오타니는 시즌 후반부터 서서히 투수로의 복귀도 준비하고 있는데, MLB닷컴은 오타니가 투수와 타자로 모두 성공할 것으로 예상했다.

매체는 "오타니는 투타에서 모두 슈퍼스타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커리어에서 가장 좋은 타격 성적을 낸 NL MVP는 올해 다시 투수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스티머는 이도류인 오타니를 가장 가치 있는 선수로 본다"고 전했다.

오타니의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는 투타를 합쳐 모든 선수 중 1위였다. WAR이 8.1로 타자로 WAR 5.6, 투수로 WAR 2.5였다. 이는 최고의 타자로 예상된 바비 위트 주니어(WAR 7.4)보다 높았다.

스티머는 올해 오타니의 타자 성적으로 43홈런 34도루 104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39를 예상했다. 지난해보다는 부족한 성과일 수 있지만 나쁘지 않은 평가다.

MLB닷컴은 "2024년 역사적인 50-50 시즌을 보낸 오타니는 올해 43홈런(애런 저지에 이은 2위)과 34도루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30홈런-30도루 시즌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3명의 선수 중 한 명"이라고 했다.

아울러 오타니가 투수로도 성공적인 복귀를 할 것으로 점쳤다. 스티머는 오타니가 올해 120⅔이닝에 나와 9승6패, 평균자책점 3.48, 141개의 탈삼진을 기록할 것으로 바라봤다.

최근 LA 다저스에 입단한 우완 파이어볼러 사사키 로키. ⓒ AFP=뉴스1

아울러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 말린스를 떠나 다저스에 입단한 우완 파이어볼러 사사키 로키도 빅리그에 연착할 것으로 점쳤다. 사사키는 스티머의 기대 예상 '톱 10' 중 4위였다.

아직 빅리그에서 보여준 것이 없는 루키지만 스티머는 사사키가 올해 10승6패, 평균자책점 3.30, 9이닝당 삼진 11.61개, WAR 3.4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MLB닷컴은 "사사키를 둘러싼 과장된 홍보가 많지만 스티머의 예측에 따르면 그는 바로 잘 해낼 것"이라며 "스티머는 23세의 파이어볼러 9이닝당 11.6개의 탈삼진과 31.6%의 삼진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선발 투수 상위 5위 안에 드는 수치"라고 했다.

이어 "사사키는 139이닝에서 179개의 삼진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빅리그 데뷔와 함께 최고의 삼진 아티스트 중 한 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기대가 되는 10명의 선수로는 오타니에 이어 후안 소토(뉴욕 메츠),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 사사키, 제이컵 디그롬(텍사스 레인저스), 훌리오 로드리게스(시애틀 매리너스) 순이었다.

alexei@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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