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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에인절스전 멀티히트…타율 0.361 'MLB 전체 5위'

3타수 2안타 1볼넷 활약, 샌프란시스코는 0-2 패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19일(한국시간) 열린 2025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전에서 3타수 2안타 1볼넷으로 활약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멀티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MLB) 전체 타율 5위에 올랐다.

이정후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원정 경기에서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으로 활약했다.

그는 최근 4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했고, 이 기간 선발 출전한 3경기에서는 모두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불방망이를 휘두르는 이정후는 시즌 타율을 0.348에서 0.361로 끌어올렸다.

이정후의 타율 0.361은 메이저리그 전체 순위에서도 애런 저지(0.384·뉴욕 양키스), 조너선 아란다(0.382·탬파베이 레이스), 브렌던 도너번(0.380·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폴 골드슈미트(0.373·양키스)에 이어 5번째로 높다.

이정후는 첫 타석부터 재치 있는 기습번트 안타로 에인절스 배터리와 내야의 허를 찔렀다.

그는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투수 타일러 앤더슨의 초구가 높게 날아오자, 3루 방면으로 기습번트를 시도했다. 타구는 절묘하게 3루 옆으로 향해 내야안타가 됐다,

이정후는 맷 채프먼의 볼넷으로 2루를 밟았으나 윌머 플로레스가 범타로 물러나 홈으로 들어오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19일(한국시간) 열린 2025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전에서 3타수 2안타 1볼넷으로 활약했다. ⓒ AFP=뉴스1

이정후는 3회초 2사 1루에서 앤더슨의 초구 89.4마일(약 143.9㎞) 직구를 밀어 쳐 좌전 안타를 생산, 두 타석 만에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안타로 또 득점권 찬스를 잡았으나 채프먼이 삼진을 당해 득점에 실패했다.

이정후는 6회초 앤더슨과 세 번째 대결에서 외야로 빠른 타구를 때렸는데, 중견수 정면으로 향해 아웃됐다. 이후 8회초에는 바뀐 투수 라이언 제퍼얀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냈으나 후속타 불발로 진루하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활약에도 4안타로 묶여 0-2로 졌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13승 7패)에 자리했다.

선발 투수 로건 웹은 6이닝 4피안타 12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잘 던졌으나 패전을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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