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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배지환, 45일 만에 선발 출전…'1볼넷' 시즌 첫 출루

메츠전 8번 타자 중견수 출격, 첫 안타는 불발
6회초 동점 발판 마련했지만 팀은 1-2 패배

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이 45일 만에 메이저리그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두 달 만에 메이저리그(MLB) 경기 선발 출전 기회를 얻은 배지환(26·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볼넷 한 개를 골라 시즌 처음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그러나 피츠버그는 뉴욕 메츠에 패해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배지환은 1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시티 필드에서 열린 메츠와의 2025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에서 8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첫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지만 1호 볼넷을 얻어 배지환의 출루율은 0.125가 됐다.

타선의 응집력이 떨어진 피츠버그는 메츠에 1-2로 졌고 시즌 29패(14승)째를 당했다, 반면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 메츠(28승 15패)는 3연승을 질주했다.

배지환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것은 지난 3월 30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이후 45일 만이다.

개막 엔트리에 포함된 배지환은 2경기만 뛰고 마이너리그 트리플A로 강등됐다가 지난 10일 사령탑 교체와 함께 빅리그로 올라왔다. 이후 3경기 연속 대주자로 출전했는데, 이날 선발 출전 기회가 주어졌다.

배지환은 메츠의 일본인 선발 투수 센가 고다이와 두 차례 맞대결을 펼쳤다.

3회초 선두 타자로 나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배지환은 팀이 0-1로 밀린 4회초 2사 2, 3루에서 다시 센가를 상대했다. 안타 한 개면 역전할 수 있는 기회였지만, 배지환은 센가의 낙차 큰 84.4마일(약 135.8㎞) 포크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침묵하던 배지환은 세 번째 타석에서 출루에 성공했다. 6회초 2사 1, 2루에서 바뀐 투수 리드 개럿에게서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냈다.

피츠버그는 배지환이 연결한 만루 찬스에서 헨리 데이비스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전세를 뒤집지 못했다.

결정적 기회를 놓친 피츠버그는 7회말 브렛 베이티에게 결승 솔로포를 얻어맞았다. 이후 9회초 1사 2, 3루 찬스를 만들었으나 결정타가 터지지 않았다.

배지환은 8회초 2사 1루에서 대타 앤드루 매커친과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rok1954@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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