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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시동 김하성 "이렇게 오래 야구 못 한 건 처음…빨리 뛰고싶다"

작년 8월 어깨 부상…긴 재활 끝내고 이번 주말 마이너 경기 출전
현지 인터뷰 "현재 몸 상태 매우 좋아"…6월 복귀 전망

김하성은 6월 메이저리그 복귀를 목표로 재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어깨 부상 후 9개월 만에 실전을 앞둔 김하성(30·탬파베이 레이스)이 메이저리그(MLB) 복귀를 향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김하성은 21일(한국시간) 탬파베이 레이스와 인터뷰에서 "그동안 구단과 트레이닝 파트에서 잘 돌봐줘 현재 몸 상태가 매우 좋다"며 "(메이저리그 복귀를 위한) 재활 경기 일정도 잘 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야구를 시작한 이래) 이렇게 많은 경기에 결장한 적은 없었다. 빨리 (야구장으로) 복귀하고 싶다"며 "이렇게 재활 훈련을 통해 경기에서 부상 없이 건강하게 뛰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깨달았다"고 말했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던 지난해 8월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서 오른쪽 어깨를 다쳤고, 두 달 뒤 수술대에 올랐다.

시즌 종료 후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은 김하성은 탬파베이와 2년 최대 31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이 계약에는 2025시즌 종료 후 옵트아웃(기존 계약 파기 후 FA 자격 획득)을 행사할 수 있는 옵션도 포함돼 있다.

건강을 회복한 김하성은 훈련 강도를 높이고, 이번 주말 마이너리그 루키 리그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이상이 없다면, 김하성은 트리플A에서 본격적인 재활 경기 일정을 소화한다.

김하성은 6월 메이저리그 복귀를 목표로 재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 AFP=뉴스1

메이저리그는 야수의 재활 경기 기간을 28일로 제한하기 때문에 김하성은 6월 빅리그 무대를 밟을 전망이다.

김하성은 "이제 실전에서 투수의 공에 적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재활 경기에서) 이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하성은 6월 유격수 출전을 목표로 재활을 진행하는 중이었는데, 재활 경기에서는 지명타자와 2루수로 뛸 예정이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김하성의 복귀 일정은 미정이다. 오랜 기간 실전을 치르지 않았기 때문에 실전 감각을 충분히 키워야 한다"면서 "재활 경기에서 먼저 지명타자로 뛰다가 2루수를 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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