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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경기 8승 42패' MLB 콜로라도, 역사상 최악 성적 불명예

30개 구단 중 승률 꼴찌…시즌 136패 페이스
감독 경질했지만 무용지물…최다패 기록 경신 전망

MLB 콜로라도 워렌 셰이퍼 감독대행. ⓒ AFP=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가 리그 역사에 남을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콜로라도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5 MLB 뉴욕 양키스와 홈 경기에서 0-2로 졌다.

5연패에 빠진 콜로라도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4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격차는 18경기에 달한다.

이날 경기까지 50경기를 치른 콜로라도는 8승 42패라는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다. MLB 30개 구단 중 유일하게 10승 고지를 밟지 못했고, 승률(0.160)도 당연히 양대리그 최하위다.

ESPN에 따르면 콜로라도의 50경기 성적은 MLB에서 현대야구가 시작된 1901년 이후 최악의 기록이다. 50경기 기준으로 콜로라도보다 못한 성적을 낸 건 1895년 루이빌 콜로넬스(7승 43패) 뿐이다. 다만 이때는 현대야구 체계가 정립되기 전이다.

지금 페이스라면 콜로라도는 올 시즌에만 136패를 떠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현실이 될 경우 현대야구 사상 최다 패 기록을 새로 쓰게 된다. 현재는 지난 시즌 121패를 당한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최다 패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50경기에서 무려 45개의 실책을 범한 콜로라도는 2019년 시애틀 매리너스 이후 역대 최다 실책이라는 불명예도 안았다.

극도의 부진 속에 콜로라도는 버드 블랙 감독을 경질하는 강수를 뒀지만, 팀 상황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기는 것보다 지는 게 더 익숙한 콜로라도는 24일부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뉴욕 양키스와 홈 3연전을 치른다. 현재 경기력으로는 승리를 예상하기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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