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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아스널, 입스위치 1-0 제압…선두 리버풀과 승점 6차

2위 도약…하베르츠 전반 23분 결승골 폭발

아스널의 카이 하베르츠는 28일(한국시간) 열린 2024-25 EPL 입스위치와 홈 경기에서 전반 23분 결승 골을 터뜨렸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이 입스위치를 꺾고 선두 리버풀을 승점 6차로 추격했다.

아스널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EPL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입스위치를 1-0으로 제압했다.

2연승을 달린 아스널은 10승 6무 2패(승점 36)를 기록, 첼시(승점 35)와 노팅엄(승점 34)을 제치고 2위로 두 계단 도약했다. 아울러 한 경기를 덜 치른 선두 리버풀(승점 42)과 격차는 승점 6으로 좁혀졌다.

이번 시즌 EPL에서 5골 10도움을 올린 윙어 부카요 사카가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으로 장기 결장한 가운데 카이 하베르츠가 아스널의 해결사로 나섰다.

하베르츠는 전반 23분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강하게 올린 패스를 골문 앞에서 마무리, 결승 골을 뽑아냈다. 하베르츠의 이번 시즌 리그 7호 골.

이후 아스널은 한 골 차 우위를 잘 지키며 무실점 승리를 따냈다.

올해 마지막 경기를 마친 아스널은 내년 1월 2일 오전 2시 30분 김지수의 소속팀 브렌트퍼드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청소년대표 출신 중앙 수비수 김지수는 이날 브라이턴과 원정 경기에서 후반 33분 교체 투입, 역대 한국인 15번째 EPL 데뷔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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