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출발이 좋은 메시, 프리시즌 첫 경기부터 헤더 골
클루브 아메리카에 2-2 무승부 이후 승부차기서 승리
- 안영준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인터 마이애미(미국)의 리오넬 메시(38)가 프리시즌 첫 경기부터 골을 넣으며 2025년을 기분 좋게 출발했다.
마이애미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알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럽 아메리카(멕시코)와의 2025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2-2 무승부 이후 승부차기에서 3-2로 이겼다.
마이애미의 슈퍼스타 메시는 0-1로 뒤지던 전반 34분 루이스 수아레스의 절묘한 크로스를 머리로 밀어 넣어 동점 골이자 2025년 첫 골을 터뜨렸다.
마이애미는 후반 7분 이스라엘 레예스에게 실점해 다시 끌려갔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2분 토마스 아빌레스가 극적 동점골을 넣은 뒤 곧바로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3-2로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메시는 2023시즌 파리생제르맹(프랑스)에서 마이애미로 이적해 처음 미국 무대에 입성한 뒤 리그스컵 7경기 10골로 팀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끌었다.
첫 풀 시즌을 치른 지난해에는 메이저리그사커(MLS)와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컵을 포함한 공식전 25경기에서 23골 13도움으로 맹활약했다.
'마이애미 3년 차'를 맞이하는 올해 역시 프리시즌 첫 경기부터 득점, 계속된 활약을 예고했다.
한편 마이애미는 프리시즌 친선게임 4경기를 더 치른 뒤 2월 캔자스시티와의 CONCACAF컵 1차전을 시작으로 새 시즌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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