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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골 도전' 손흥민, 에버턴전 선발 출격…양민혁 교체 명단

19일 오후 11시 토트넘-에버턴 킥오프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오른쪽) ⓒ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수 손흥민(33)이 에버턴전에 선발 출격한다.

토트넘은 19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에버턴을 상대로 2024-25 EPL 22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의 최근 흐름은 좋지 않다. 지난 16일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에서 1-2로 역전패하며 EPL 5경기 연속 무승(1무4패) 부진에 빠졌다. 챔스권까지 노리던 순위는 어느덧 15위(7승3무11패·승점 24)까지 곤두박질했다.

반등이 절실한 토트넘이 믿을 구석은 주장이자 해결사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지난 라운드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팀 패배 속에서도 감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 시즌 8호 골(7도움)을 달성했다.

또한 12일 5부리그 팀 탬워스와의 경기에선 0-0으로 답답하던 연장전에 투입돼 1도움을 기록, 팀을 위기에서 구해내기도 했다.

이날도 손흥민은 4-5-1 포메이션의 최전방 원톱으로 선발 출격, 위기의 토트넘을 위해 9호 골과 승리를 정조준한다.

손흥민 외에도 꺼낼 수 있는 카드는 다 꺼냈다. 2선에는 제임스 매디슨, 아치 그레이, 루카스 베리발, 데얀 쿨루셉스키, 파페 사르가 선발 출전한다.

포백에는 라두 드라구신, 페드로 포로, 제드 스펜스, 벤 데이비스가 호흡을 맞추고 골문은 안토닌 킨스키가 지킨다.

한편 교체 명단에는 양민혁이 포함, 데뷔전에 도전한다. 지난 9일 리버풀과의 리그컵에서 처음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출전 기회를 잡지는 못했던 양민혁은 이날 EPL 엔트리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한편 부상에서 돌아온 히샬리송을 포함해, 마이키 무어, 윌 랭크셔 등도 출전을 기다린다.

토트넘 홋스퍼의 양민혁(토트넘 홈페이지 캡처)2024.12.22/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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