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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전 동료' 델레 알리, 부침 끝에 이탈리아 코모 입단

18개월 계약, 1년 연장 옵션 포함
손흥민·케인 등과 2018-19 UCL 준우승 견인

토트넘 시절 손흥민과 함께 기뻐하는 델레 알리(오른쪽).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손흥민(토트넘)의 옛 동료인 '추락한 축구 천재' 델레 알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코모에 입단하며 재기를 꿈꾼다.

코모 구단은 2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리와 18개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는 1년 연장 계약 옵션이 포함됐다"고 발표했다.

선수 시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 첼시에서 뛰었던 스타 플레이어 출신 세스크 파브레가스 코모 감독은 "알리의 경험과 리더십은 팀에 보탬이 될 것이다. 구단은 그가 다시 최고의 폼을 찾을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알리는 한때 잉글랜드 축구계에서 최고의 재능으로 꼽혔다.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알리는 손흥민,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함께 'DESK' 라인을 형성하며 팀의 성공 가도를 이끌었다. 2018-19시즌에는 토트넘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알리는 토트넘 소속으로 공식 269경기 67골을 기록했으나 자기 관리에 실패하며 하락세를 걸었다. 결국 2022년 1월 토트넘을 떠나 에버턴으로 이적했다.

에버턴에서도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한 알리는 2022-23시즌 베식타스(튀르키예)로 임대 이적해 반등을 도모했으나 쓴맛만 봤다. 2023-24시즌 에버턴으로 복귀했지만,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하고 방출 수모를 겪었다.

무적 선수로 지내던 알리는 코모와 계약, 이탈리아 무대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코모는 2024-25 세리에A에서 4승 7무 9패(승점 19)로 20개 팀 중 17위를 기록, 강등 위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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