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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2G 연속 명단 제외' 우니온 베를린, 장크트파울리에 완패

0-3 완패

우니온 베를린의 슈테펜 밤가트 감독. ⓒ AFP=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독일 분데스리가 우니온 베를린이 장크트파울리에 완패했다. 우니온 베를린 소속 한국인 공격수 정우영(26)은 2경기 연속 출전 명단에 들지 못했다.

우니온 베를린은 26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의 밀레른토어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4-25 분데스리가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졌다.

5승 5무 9패(승점 20)가 된 우니온 베를린은 14위에 자리했다. 강등권인 16위 하이덴하임(승점 14)과는 승점 차가 6점밖에 나지 않아 강등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다.

지난해 8월 슈투트가르트에서 우니온 베를린으로 임대 이적한 정우영은 최근 2경기 연속 출전 명단에서 빠져 아쉬움을 남겼다.

우니온 베를린은 이날 전반 31분 모르강 길라보기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전반을 0-1로 마친 뒤 후반 반전을 노렸으나 후반 5분 길라보기에게 추가 골을 내줘 점수 차가 벌어졌다.

여러 차례 공격 찬스를 살리지 못한 우니온 베를린은 후반 추가시간 3분 다넬 시나니에게 쐐기 골을 먹으며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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