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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시포드, 유소년팀부터 뛴 맨유와 결별…애스턴 빌라 임대 이적

올 시즌 잔여 기간 애스턴 빌라서 활약 예정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애스턴 빌라오 임대 이적한 마커스 래시포드.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후벵 아모림 감독 체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자리를 잃은 마커스 래시포드(28)가 애스턴 빌라로 임대 이적했다.

애스턴 빌라는 3일(이하 한국시간) "맨유 소속의 래시포드를 임대 영입했다. 래시포드는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애스턴 빌라에서 뛴다"고 밝혔다.

영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애스턴 빌라는 래시포드와 임대 계약이 끝나면 이적료 4000만파운드(약 720억원)를 지불하고 그를 완전히 영입할 수 있다.

래시포드는 맨유의 유소년팀에서 성장, 지난 2016년 프로 무대에 데뷔한 뒤 맨유 유니폼만 입은 '맨유 맨'이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아모림 감독이 부임한 뒤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기력에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래시포드는 지난해 12월 13일 빅토리아 플젠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에 출전한 뒤 2개월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은 래시포드의 새로운 행선지로 바르셀로나(스페인), 도르트문트(독일), 파리 생제르맹(PSG) 등이 거론됐다. 하지만 그는 EPL의 애스턴 빌라와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맨유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래시포드는 그동안 맨유와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활약했다.

래시포드는 그동안 프로 통산 400경기에 출전, 138골을 터뜨렸다. 더불어 맨유에서 UEFA 유로파리그 우승 1회, 잉글랜드축구협회(FA) 컵 우승 2회, 리그컵 우승 2회 등을 경험했다.

소속팀 활약으로 래시포드는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호출돼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과 UEFA 유럽축구선수권(유로) 대회에 각각 두 차례씩 참가, 60번의 A매치를 경험했다.

래시포드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몇몇 구단으로부터 이적 제안을 받았지만 애스턴 빌라가 보여준 경기 방식과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야망에 깊은 인상을 받아 애스턴 빌라를 선택했다"면서 "다시 축구를 시작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dyk0609@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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