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자 대거 복귀 토트넘, 손흥민에게 휴식 준다…맨시티전 벤치 대기
교체 투입으로 시즌 11호골 도전
- 안영준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부상자가 대거 복귀하면서 연일 선발로 출격하던 손흥민도 모처럼 휴식을 얻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수 손흥민이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벤치에서 대기, 교체 투입으로 시즌 11호골을 노린다.
토트넘은 27일 오전 4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시티와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홈 경기 치른다.
최근 FA컵과 리그컵 등의 탈락으로 일정의 여유가 생긴 토트넘과 손흥민은 에너지를 되찾으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23일 입스위치타운과의 경기에서 2도움을 추가 EPL 통산 126골 71도움으로 EPL 통산 11번째 70-70클럽에 가입하는 등 초반의 부진을 딛고 완벽하게 살아난 모습이다.
체력적으로 여유가 생긴 만큼 특유의 전력 스프린트와 정확도 높은 슈팅 등이 자주 나오고 있다.
아울러 팀이 브레넌 존슨, 윌슨 오도베르 등 부상으로 쓰러졌던 선수들이 대거 복귀하면서 스쿼드 운영에 여유도 생겼다.
덕분에 손흥민은 우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 더욱 체력이 충전된 상태로 후반전 승부수로 투입될 예정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포함해 데얀 쿨루셉스키, 파페 사르 등 일부 주축 선수들을 벤치 명단에 대기 시키는 전략을 짰다.
최전방에 마티스 텔, 존슨, 오도베르가 선다. 2선에는 제임스 매디슨, 루카스 베리발,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선발 출격한다. 포백은 케빈 단소, 데스티니 우도지, 아치 그레이, 페드로 포로가 포백을 맞춘다. 골키퍼 장갑은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낀다.
맨시티는 필 포든과 베르나르도 실바 등은 교체 명단에 있지만 원톱에는 '에이스' 엘링 홀란드를 출격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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