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SPL) 셀틱의 공격수 양현준(23)이 영국 매체 BBC 선정 SPL 29라운드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BBC는 4일(이하 한국시간) 2024-25 SPL 29라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11명의 선수를 뽑았는데 양현준도 포함됐다.

양현준은 지난 2일 스코틀랜드 페이즐리 세인트 미렌 파크에서 열린 2024-25 SPL 29라운드 세인트 미렌과의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 팀의 5-2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20분 칼럼 맥그레거를 대신해 투입된 뒤 불과 25분 만에 만든 결과다.

BBC는 양현준에 대해 "교체로 들어와 짧은 시간 2골 1도움을 올렸다. 대단한 임팩트"라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던진 지난 시즌 31경기 1골 3도움을 기록했던 양현준은 두 번째 시즌에 입지를 확실히 다졌다.

이번 시즌에는 26경기 5골 6도움으로 공격 포인트가 많이 늘어났고, 이주의 팀에도 처음 이름을 올렸다. 셀틱에서는 레오 하타테와 다이즌 마에다가 함께 이주의 팀에 뽑혔다.

셀틱은 24승 3무 2패(승점 75)를 기록, 2위 레인저스(승점 59)를 크게 따돌리며 리그 우승의 9부 능선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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