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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아웃' 정우영 "수술 잘 끝나…더 강해져서 돌아오겠다"

경기 도중 왼쪽 발목 부상

우니온 베를린의 정우영.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불의의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 마감한 정우영(우니온 베를린)이 빠른 시간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달 30일(이하 한국시간) 펼쳐진 프라이부르크와 2024-25 독일 분데스리가 27라운드에 선발 출전한 정우영은 8분 만에 왼쪽 발목 부상을 당했다. 부상 직후 교체된 정우영은 경기 후 목발을 짚고 경기장에 나타나 큰 부상이 아니냐는 우려를 자아냈다.

정우영은 지난 4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를 왼발에 깁스하고 병원 침대에 누워있는 사진과 함께 "수술은 잘 됐다. 시즌 마지막을 팬들과 함께 할 수 없어 슬프지만 더 강해져서 돌아오겠다"는 글을 남겼다.

올 시즌을 앞두고 슈투트가르트에서 우니온 베를린으로 임대 이적한 정우영은 팀에 빠르게 적응, 선발로 17경기에 나서는 등 23경기에 출전해 3골 2도움을 작성했다.

임대 생활을 성공적으로 보낸 정우영의 완전 이적에 관심이 쏠린다.

독일 매체 빌트는 "우니온 베를린은 정우영이 임대 시절 팀에서 보여준 활약에 만족, 완전히 영입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그를 임대할 때도 600만유로(약 96억원)에 완전히 영입할 수 있는 옵션을 포함했다"면서 "정우영도 최근 우니온 베를린 생활에 만족감을 나타낸 바 있다"며 정우영의 잔류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정우영은 만 19세였던 지난 2018년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세계적인 구단 바이에른 뮌헨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지만 프라이부르크, 슈투트가르트 등을 거쳐 우니온 베를린 등 독일 무대에서 꾸준히 활약 중이다.

한편 우니온 베를린은 28라운드까지 9승 6무 13패(승점 33)로 13위를 마크 중이다. 강등 마지노선인 16위 하이덴하임(승점 22)과 승점 11점 차다.

dyk0609@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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