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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에서 입지 좁아지는 이강인…뛸 수 있는 새로운 팀 찾아야

소속팀에서 1개월 동안 결장
프랑스 매체에서도 "이강인 실종됐다"

파리 생제르맹 이강인.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부상에서 복귀한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이 또 결장했다. 팀 내 입지가 좁아진 이강인 입장에서는 새로운 팀 물색에 나서야 한다는 관측이 나온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6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2-3으로 졌지만 1, 2차전 합계 5-4로 승리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2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 오른 PSG는 환호했지만 이강인은 마냥 웃을 수 없는 상황이다.

이날 이강인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출전하지 못했다. 이로써 이강인은 지난달 17일 마르세유와 프랑스 리그1 경기 이후 1개월 동안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선발로 출전한 경기도 지난달 9일 스타드 렌전이 마지막이다. 이후 이강인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고 있다.

지난달 A매치에서 부상을 당한 탓도 있지만 상황이 녹록지 않다.

지난 2023년 PSG에 입단한 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원하는 측면 공격수, 중앙 미드필더, 가짜 9번 역할을 모두 수행했던 이강인은 이제 출전을 장담하기 어려운 처지가 됐다.

이강인의 입지는 지난 1월 겨울 이적 시장이 끝난 뒤부터 좁아지기 시작했다. 당시 PSG는 나폴리에서 활약 중이던 측면 공격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데려왔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이적 직후 빠르게 주전 자리를 꿰차면서 이강인의 출전 시간은 줄어들었다.

여기에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프랑스 기대주' 데지레 두에가 시즌 중반부터 팀에 적응, 빠르게 성장했다. 특히 두에가 이강인이 소화했던 측면 공격수와 중앙 미드필더 역할을 모두 훌륭하게 수행하면서 이강인이 뛸 기회가 사라졌다.

프랑스 현지에서도 이강인의 거듭된 결장에 주목하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볼365는 "엔리케 감독은 2023년 함께 PSG에 입단한 이강인을 중용했다. 하지만 현재 PSG에서 이강인은 완전히 사라졌다"고 전했다. RMC 스포츠도 "이강인이 실종됐다. 더 이상 그의 자리는 없다"며 이강인이 주전 경쟁에서 밀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래도 다행히 이강인에 관해 관심을 갖고 있는 구단이 존재한다. 이강인은 PSG는 물론 앞서 마요르카에서도 빼어난 왼발 킥과 개인기, 탈압박 등을 선보였을 뿐만 아니라 다재다능함을 보여준 바 있다.

이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애스턴 빌라, 크리스털 팰리스 등이 그를 주시하고 있다. 프랑스 현지에서는 "PSG가 적정한 이적료를 받는다면 이강인을 내보낼 수 있다"면서 다가올 여름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dyk0609@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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