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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치고 아픈 김민재 감싼 콩파니 감독 "그에게 절대 등 돌릴 일 없을 것"

UCL 8강 부진에도 변함없는 신뢰…"우리의 우승 도와줄 선수"

김민재(왼쪽)와 콩파니 감독2024.8.3/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소속 팀서 부상 여파로 부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소속 팀 사령탑 뱅상 콩파니 감독은 김민재에게 변함없는 신뢰를 보내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쥐세페 메아짜에서 열린 인터 밀란(이탈리아)과의 2024-25 UCL 8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홈에서 열린 1차전서 1-2로 졌던 바이에른 뮌헨은 2차전서 뒤집기에 실패하면서, 합산 스코어 3-4로 탈락했다.

김민재는 이 경기 후반 20분까지 65분을 소화했는데,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밀려 결승골을 내주는 등 다소 부진했다.

다만 김민재는 이번 시즌 아킬레스건 부상과 기관지염 등으로 정상적 몸 상태가 아닌 상황에서도, 동료들의 줄부상 탓에 휴식도 없이 경기에 나서는 등 무리한 일정을 소화 중이다.

김민재의 부진을 두고 현지 매체에서 적잖은 비난이 쏟아졌는데 콩파니 감독은 김민재를 감쌌다.

콩파니 감독은 인터 밀란전 후 "김민재는 나폴리에서는 최고의 수비수였는데,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그렇지 않은 것 같다"는 '의도가 다분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콩파니 감독은 "각자가 다 다른 의견을 가질 수 있다. 하지만 나는 그 견해에 동의하지 않는다"면서 "이번 시즌 김민재는 우리가 우승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선수다. 내가 김민재에게 등을 돌릴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며 힘을 실어줬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막바지에도 다소 부진했던 적이 있는데 그때는 분위기가 달랐다. 당시 팀을 이끌던 토마스 투헬 감독은 김민재에게 "그가 탐욕을 부려 팀을 망쳤다"고 공개적으로 비난했고, 김민재를 한동안 전력에서 제외하기도 했다.

현재 김민재는 강행군 속 비판까지 받으며 심신이 지친 상황인데, 사령탑의 무한한 신뢰와 배려가 그나마 위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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