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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1개월 만에 출전…PSG, 르아브르 2-1 제압

이강인 73분 소화…팀은 리그 29경기 연속 무패 행진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이 약 1개월 만에 소속팀 경기를 소화하며 팀의 무패 행진에 힘을 보탰다.

PSG는 2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르아브르와 2024-25 프랑스 리그1 30라운드에서 2-1로 승리했다.

지난 6일 28경기 만에 조기 우승을 확정한 PSG는 개막 29경기 연속 무패(24승 5무)를 이어갔다.

이강인은 지난달 17일 마르세유와 리그 경기 이후 약 1개월 만에 출전해 후반 28분 주앙 네베스와 교체되기 전까지 73분을 소화했다. 이강인은 지난달 한국 대표팀에 소집됐지만 왼쪽 발목을 다쳐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모처럼 출전한 이강인은 중앙 미드필더 역할을 맡았다.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지만 키패스 3개, 97%의 패스 성공률을 자랑하면서 여전히 위협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강인은 올 시즌 선발과 교체로 출전해 리그에서 6골 5도움을 작성 중이다.

PSG는 오스만 뎀벨레,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비티냐, 네베스 등 주축들을 대거 선발에서 제외했지만 전반 8분 만에 터진 데지레 두에의 선제골로 앞섰다.

앞선 상황에서도 공세를 높인 PSG는 후반 5분 곤살로 하무스의 골이 나오면서 2-0으로 앞섰다.

PSG는 후반 15분 이사 수마레에게 만회골을 내준 뒤 더 이상 골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1골 차 리드를 지키고 승리를 따냈다.

dyk0609@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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