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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영우, 2경기 연속 도움…즈베즈다, 베오그라드 완파

설영우, 올 시즌 공식전 6골 8도움

즈베즈다의 설영우.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설영우(즈베즈다)가 2경기 연속 도움을 올리면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즈베즈다는 28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스타디온 라이코 미티치에서 열린 OFK 베오그라드와 2024-25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32라운드에서 5-2 완승을 거뒀다.

이미 리그 우승을 확정 지은 즈베즈다는 직전 경기에서 라드니키 1923에 1-4로 완패하며 무패 우승이 무산됐다. 하지만 이번 승리로 빠르게 분위기를 바꿨다.

설영우는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1도움을 추가했다. 설영우는 2-0으로 앞선 전반 36분 정확한 로빙 패스를 보내 브루노 두아르테의 추가 골을 도왔다.

2경기 연속 도움을 작성한 설영우는 올 시즌 리그에서만 6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포함하면 6골 8도움이다.

즈베즈다는 전반 31분에 나온 미르코 이바니치의 골을 시작으로 33분 루카 일리치, 36분 두아르테의 연속골이 나오면서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 지었다.

즈베즈다는 후반 14분 만회골을 허용했지만 8분 뒤 두아르테의 골로 상대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경기 막판 즈베즈다는 1골씩을 주고받으면서 3골 차 승리를 따냈다.

dyk0609@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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