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시즌 구상 시작한 토트넘, 19세 베리발과 6년 장기 계약
2006년생 신예 미드필더…이번 시즌 45경기
- 안영준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손흥민의 소속 팀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가 팀의 신예 미드필더 루카스 베리발(19)과 6년 장기 계약을 맺었다.
토트넘은 3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베리발과 2031년까지의 새로운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2006년생 젊은 선수인 베리발은 2024년 2월 토트넘과 미리 계약을 맺은 뒤 같은 해 7월 1일 팀에 합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첫 시즌을 보내고 있다.
베리발은 이번 시즌 주축 선수들이 줄부상을 당한 틈을 타 공식전 45경기 1골 4도움을 기록하며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베리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토트넘은 장기 계약을 제안하며 그를 팀 미래 계획에 포함시켰다.
베리발은 "토트넘에서 더 뛸 수 있어서 행복하다. 토트넘과 나의 야망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토트넘이 새 시즌을 앞두고 재계약을 맺기 시작하면서, 손흥민의 재계약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손흥민과 토트넘은 2025년 6월까지 계약돼 있었으나, 지난 1월 2026년 6월까지 계약을 1년 연장하는 옵션을 발동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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