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5경기 만에 득점포…마이애미, 3연패 탈출
뉴욕 레드불 상대로 골…팀은 4-1 완승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의 리오넬 메시가 5경기 만에 득점을 올려 팀의 4연패를 막았다.
인터 마이애미는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의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레드불과 2025 MLS 11라운드에서 4-1로 승리했다.
최근 공식 경기에서 3연패를 당하며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십에 탈락했던 인터 마이애미는 4경기 만에 승리를 따냈다.
모처럼 이긴 인터 마이애미는 6승 3무 1패(승점 21)가 되면서 4위를 마크했다. 뉴욕 레드불은 4승 3무 4패(승점 15)로 9위에 머물렀다.
인터 마이애미는 경기 시작 9분 만에 나온 파파 피컬트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전반 30분 마르셀로 바이간트, 전반 39분 루이스 수아레스의 골로 3-0으로 일찌감치 달아났다.
뉴욕 레드불은 전반 43분에 터진 에릭 막심 추포-모팅의 만회 득점으로 2골 차로 추격했다.
그러나 인터 마이애미는 후반 22분에 나온 메시의 골로 다시 앞서나갔다. 메시는 상대 골문 앞에서 상대와 경합에서 승리한 뒤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로써 메시는 지난달 10일 LA FA와 북중미 CONCACAF 챔피언십 8강전 2차전 이후 5경기 만에 득점에 성공했다. 메시는 앞서 4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이날 득점으로 메시는 리그 4호골을 신고했고,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9골 2도움을 작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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