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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 우승 도전 토트넘 '악재'…매디슨,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

무릎 인대 손상…회복에 3주 이상 필요

토트넘의 제임스 매디슨 ⓒ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4강 2차전을 앞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 악재가 닥쳤다. 핵심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이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영국 매체 BBC는 6일(이하 한국시간) "매디슨이 무릎 인대 부상을 당해 약 3주 남은 이번 시즌 일정을 모두 결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디슨은 지난 2일 홈에서 열린 보되/글림트(노르웨이)와의 2024-25 UEL 4강 1차전에 출전해 골을 넣었지만, 이 경기서 부상을 당해 후반 20분 교체됐다.

경기 직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매디슨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다고 밝혔지만, 진단 결과 인대 손상까지 확인돼 잔여 일정 출전이 불가능해졌다.

유로파리그 우승을 노리는 토트넘에게는 큰 악재다.

매디슨은 이번 시즌 공식전 45경기 12골 11도움을 기록한 팀의 중추적 선수인데 9일 보되/글림트와의 4강 2차전 원정은 물론 22일 결승전까지 차질을 빚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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