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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회복' 이강인, 상대가 마침 '이적설' 아스널…쇼케이스 될까

8일 오전 4시 UCL 4강 2차전

파리생제르맹의 이강인(왼쪽) ⓒ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랑스 리그1 파리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이 이적설로 연결된 아스널(잉글랜드)을 상대로 존재감을 과시할 수 있을까.

PSG는 8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아스널과의 2024-25 UCL 4강 2차전을 치른다.

원정 1차전에서 1-0으로 이기고 돌아온 PSG는 홈 이점 속에 치르는 2차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결승에 오른다.

국내 팬들의 관심은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의 출전 및 활약 여부에 쏠린다.

이번 시즌 이강인은 44경기 6골 6도움을 기록하는 등 꾸준히 경기에 나섰지만, 최근에는 UCL 등 중요한 경기에서는 번번이 결장하고 있다. 두 달 전 리버풀(잉글랜드)과의 16강 2차전서 약 4분을 소화한 게 이강인의 가장 마지막 출전이다.

그래서 이강인은 더 많이 뛸 수 있는 팀을 찾아 이적을 모색했고, 아스널이 러브콜을 보내왔다.

영국 매체 '더선'은 "아스널이 이강인 영입을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마침 이강인이 자신의 SNS 프로필에서 PSG 관련 문구와 아이콘을 삭제해, 일부 팬들은 이강인과 아스널의 협상에 진전이 생긴 게 아니냐며 기대하고 있다.

이강인은 최근 아스널의 관심을 받고 있다.ⓒ AFP=뉴스1

그런 상황서 마침 외나무다리에서 만난 상대가 아스널이다.

이강인으로선 자신의 영입을 고려하는 팀을 상대로 가치를 증명할 절호의 기회를 잡은 셈이다.

이강인은 지난 4일 스트라스부르와의 리그1 경기에서 정강이 부상을 당했지만, 다음 경기 출전에는 지장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PSG가 공개한 영상에서도 이강인은 정상적으로 훈련하며 아스널전을 대비하고 있다.

물론 우스만 뎀벨레, 비티냐, 마르퀴뉴스 등 팀 동료들의 컨디션이 워낙 좋아 이강인이 많은 출전 시간을 얻을 가능성은 낮다. 그래도 이강인으로선 묘한 관계가 된 아스널을 상대로 짧은 시간에라도 자신을 조금 더 어필할 필요가 있다.

이강인이 아스널의 UCL 결승 진출을 직접 무산시키며 눈도장을 제대로 찍는다면, 그를 예의주시 중인 아스널은 계약을 주저할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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