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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1개월 만에 출격 대기…C.팰리스 상대로 8호골 도전

발 부상으로 7경기 연속 결장…손흥민 복귀 암시

토트넘의 손흥민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발 부상으로 1개월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손흥민(토트넘)이 복귀전에 나설 전망이다. 9시즌 연속 두 자릿수에 도전하는 손흥민과 이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겨냥하는 토트넘은 득점 소식도 기다리고 있다.

토트넘은 11일 오전 10시 1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와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를 치른다.

이미 잔류를 확정 짓고, 리그 성적으로 다음 시즌 UEFA가 주최하는 클럽 대항전에 나설 수 없는 두 팀의 맞대결 결과는 크게 의미가 없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경기 결과보다 최근 1개월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손흥민의 건강한 복귀에 더욱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을 통해 "손흥민이 다가오는 경기에 몇 분이라도 뛸 수 있기를 희망한다"면서 "현재 부상자 중에서 돌아올 수 있는 선수는 손흥민이 유일하다"고 밝혔다. 손흥민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조만간 경기장에서 보자"라며 복귀를 암시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11일 프랑크푸르트와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에 출전한 뒤 발 부상으로 최근 7경기 연속 결장했다.

손흥민이 결장하는 동안 토트넘은 리그에서 고전했지만 유로파리그에서는 승승장구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도미닉 솔랑케, 브레넌 존슨, 제임스 매디슨 등이 손흥민의 빈 자리를 잘 메워주며 우승까지 단 1경기 만을 남겨놨다.

하지만 토트넘은 손흥민의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서면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이전보다 공격포인트가 많지 않지만 측면에서 공격의 활로를 뚫고 창의성을 불어넣는 것이 손흥민의 역할이었다.

지난 2008년 리그컵 우승 이후 17년 만에 트로피 획득을 노리는 토트넘에 손흥민이 필요한 이유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손흥민이 골을 넣으면서 빠르게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손흥민이 유로파리그 결승까지 남은 리그 2경기에서 출전 시간을 조정하면서 득점을 통해 컨디션을 끌어 올린다면 팀 전력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손흥민 개인에게도 리그 골이 필요하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해 두 번째 시즌인 2016-17시즌부터 8시즌 연속 10득점 이상을 기록 중이다. 이는 지난 1992년 출범한 EPL에서 8명만 보유한 대기록이다.

올 시즌 7골 9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이 남은 경기에서 3골을 추가한다면 5번째로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골을 넣은 선수가 된다. EPL에서 웨인 루니가 11시즌 연속 10골 이상을 넣었다. 그 뒤를 프랭크 램퍼드(10시즌), 해리 케인, 세르히오 아구에로(이상 9시즌)가 따르고 있다.

더불어 손흥민이 3골과 함께 1도움을 추가한다면 개인 통산 4번째 10-10(10골-10도움)을 달성하게 된다. EPL 역사상 10-10을 4회 이상 기록한 선수는 모하메드 살라(6회), 루니(5회), 에릭 칸토나, 램퍼드(이상 4회) 등 4명 뿐이다.

손흥민이 그동안 크리스털 팰리스를 상대로 17경기에 출전, 9골 2도움을 기록하는 등 강한 모습을 보였기에 복귀전에서 활약을 기대해볼만하다.

dyk0609@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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