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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바꾼 제주 SK, 개막전서 '우승 후보' 서울 완파

'만 19세' 신예 김준하 결승골로 2-0 승리

제주 유나이티드의 김학범 감독과 신예 김준하.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올 시즌 팀명을 바꾼 제주 SK가 '우승 후보'로 꼽힌 FC서울을 완파하며 기분 좋게 2025시즌을 시작했다.

제주는 1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라운드에서 서울을 2-0으로 제압했다.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제주 SK로 팀명을 바꾼 제주는 첫 홈경기에서 2005년생 신예 김준하와 광주FC에서 이적한 이건희의 연속골을 앞세워 승리,올 시즌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겨울 김진수, 문선민, 정승원 등 국가대표 출신들을 영입해 우승 후보로 거론된 서울은 우려했던 최전방 공격수의 부재를 체감하며 고개를 숙였다.

경기 초반부터 서울의 공격을 막는 데 집중하던 제주는 전반 14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서울의 수비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공을 김준하가 잡은 뒤 왼발로 골문 구석으로 슈팅, K리그 데뷔전에서 데뷔골의 기쁨을 맛봤다.

서울은 정승원이 두 차례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동점을 노렸지만 번번이 김동준 골키퍼에게 막혔다.

서울의 공격을 차분하게 막아낸 제주는 후반 11분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광주에서 제주로 이적한 이건희가 오른쪽 측면에서 넘어온 안태현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 서울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서울은 후반 13분 린가드의 강력한 오른발 하프 발리 슈팅이 골대에 맞고 나오며 득점에 실패했다.

서울은 후반 18분 김신진, 강성진, 이시영을 동시에 투입하며 많은 변화를 줬다. 그러나 마음이 급한 서울은 공격 마지막 과정에서 세밀함이 떨어져 좀처럼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제주는 후반 40분 최병욱, 오재혁, 장민규 등 젊은 선수들을 투입하면서 에너지를 더 불어넣었다. 이후 제주는 강한 압박을 이어가면서 무실점으로 승리를 따냈다.

dyk0609@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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