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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이 다르다…'최다 득점' 대전, '최소 득점' 서울 상대 홈 3연승 도전

대전, '8골' 주민규 앞세워 21득점…서울은 10골
10일 오후 7시 대전서 시즌 두 번째 맞대결

대전 하나시티즌 공격수 주민규.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올 시즌 상반된 골 결정력을 보여주고 있는 대전 하나시티즌과 FC서울이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창끝이 가장 날카로운 대전은 홈 3연승을 노린다. 반면 답답한 공격 탓에 좀처럼 이기지 못하고 있는 서울은 7경기 만에 승리에 도전한다.

대전과 서울은 10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13라운드를 치른다. 분위기가 반대인 두 팀의 맞대결이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다크호스로 꼽힌 대전은 초반부터 승승장구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13경기에서 21골을 넣은 공격력이 원동력이다. 대전은 현재까지 12팀 중 유일하게 20골 이상을 기록하며 최다 득점을 자랑하고 있다.

대전 공격의 중심에는 단연 득점 1위 주민규(8골)가 있다. 지난겨울 울산 HD를 떠나 대전에 입단한 주민규는 주어진 득점 기회를 차곡차곡 골로 연결하는 결정력으로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주민규 외에도 구텍, 김인균, 최건주(이상 2골), 김준범, 정재희, 이준규, 김현오(이상 1골) 등 다양한 선수들도 골맛을 보고 있다. 특히 이준규와 김현오 등 대전 유스팀에서 성장한 어린 선수들까지 도움을 주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대전은 홈 3연승과 함께 선두 질주를 노리고 있다. 지난달 서울 원정에서도 2골을 먼저 넣고도 2-2로 비겼던 대전 입장에서는 아쉬움을 털어낼 기회이기도 하다.

FC서울은 올 시즌 부진한 공격 탓에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올 시즌 우승 후보로 꼽혔던 서울은 마땅한 전방 공격수를 찾지 못하면서 하위권에 맴돌고 있다.

서울은 올 시즌 경기당 평균 슈팅 1위(14.5개), 유효 슈팅 2위(6.92개)로 2위를 기록하는 등 골문 앞까지 좋은 연계 작업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마지막 결정력의 부족으로 12경기에서 단 10골에 그쳐 강원FC, 수원FC와 함께 최소 득점에 머물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29일 대구FC전 3-2 승리 후 6경기에서 3무 3패로 승리가 없다. 6경기에서 단 4골에 그치는 답답한 골 결정력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김기동 서울 감독은 조영욱, 둑스, 정한민, 강성진 등에게 기회를 주면서 돌파구를 모색 중이지만 아직 효과를 못 보고 있다.

그래도 앞선 FC안양전에서 정승원이 부상에서 돌아왔다는 점과 문선민의 골이 나왔다는 점에 희망을 걸어볼 만하다. 분위기 반등을 위해 둘의 활약이 중요하다.

dyk0609@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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