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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했던 대전과 서울, 헛심 공방 끝 0-0 무승부 (종합)

'이호재 멀티골' 포항, 수원FC 2-0 완파
안양과 대구는 2-2 무승부

대전 하나시티즌과 FC서울이 답답한 공격 때문에 0-0으로 비겼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K리그1 선두 대전 하나시티즌이 홈에서 단 1개의 슈팅에 그치는 등 아쉬운 경기력 끝에 무승부에 그쳤다. 포항 스틸러스는 이호재의 멀티골을 앞세워 3경기 만에 승리했다.

대전은 1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3라운드에서 FC서울과 0-0으로 비겼다.

최근 2경기 연속 비긴 대전은 8승 4무 2패(승점 28)로 선두를 지켰지만 2경기 덜 치른 2위 전북 현대(승점 22)와 승점 차를 벌리는 데 실패했다.

서울은 최근 7경기 연속 무승(4무 3패) 부진이 이어지면서 3승 6무 4패(승점 15)로 9위에 머물렀다.

대전은 90분 동안 단 1개의 슈팅에 그치는 등 선두답지 못한 경기력 끝에 비겼다. 서울은 21개의 슈팅을 때렸지만 단 1골도 넣지 못하는 빈공 탓에 승점 1점 획득에 만족했다.

서울은 전반에 5개의 유효슈팅을 포함해 총 11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단 1골도 넣지 못하며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다.

전반 19분 역습 상황에서 문선민의 오른발 슈팅이 이창근 골키퍼에게 막혔다. 전박 막판에는 야잔과 린가드의 연속 슈팅도 이창근 골키퍼를 뚫지 못했다.

대전은 45분 동안 단 1개의 슈팅도 때리지 못하며 고전했다.

대전은 후반 시작과 함께 밥신과 김인균을 투입했다. 하지만 흐름은 쉽게 바뀌지 않았다. 서울은 후반 시작과 함께 린가드의 슈팅을 통해 공격을 이어가며 주도권을 잃지 않았다.

이에 대전은 후반 11분 주민규를 빼고 구텍을 넣으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그러나 대전은 서울의 강한 압박에 밀려 좀처럼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서울은 루카스, 조영욱을 차례로 투입하면서 공격을 이어갔지만 마지막 패스와 크로스, 슈팅 등의 정확도가 떨어졌다.

대전은 후반 43분에서야 김현욱이 첫 슈팅을 시도하며 득점을 노렸지만 강현무 골키퍼에게 막혔다.

이후 두 팀 모두 공격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포항 스틸러스가 공격수 이호재 활약을 앞세워 승리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포항은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수원FC와 홈경기에서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지난 4월 27일 FC서울전(1-0 승리) 이후 2경기 연속 승리가 없었던 포항은 모처럼 이기며 5승 4무 5패(승점 19)로 5위가 됐다. 더불어 포항은 올 시즌 처음으로 2골 차 이상의 승리를 거뒀다.

직전 대구FC를 꺾었던 수원FC는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며 2승 5무 6패(승점 11)가 되며 최하위로 떨어졌다.

홈팀 포항이 경기 초반부터 경기를 점유했지만 골 운이 따르지 않으면서 좀처럼 앞서지 못했다. 전반 13분 이호재의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때렸고, 30분에는 이호재의 헤더 슈팅이 골대에 막혔다.

답답하게 시간을 보내던 포항은 전반 41분 김인성이 얻어낸 페널티킥 상황에서 이호재가 키커로 나서 선제골을 터뜨렸다.

좋은 흐름으로 전반을 보내던 포항은 전반 종료 직전 오베르단이 왼쪽 발목 부상을 당하는 악재를 겪었다.

하지만 포항의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포항은 후반 시작 55초 만에 오른발 터닝 슈팅으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멀티골을 기록한 이호재는 리그 6호골을 신고하며 FC안양 모따와 공동 3위에 올랐다. 득점 1위는 주민규(대전·8골), 2위는 전진우(전북·6골)다.

이후 수원FC는 박용희, 정승배, 최치웅 등 젊은 공격수들을 추가로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다. 이에 포항은 공격수 김인성을 빼고 수비수 아스프로를 투입하는 등 수비를 강화하면서 실점하지 않으며 2골 차로 승리를 따냈다.

FC안양과 대구FC는 2-2로 비겼다. 대구 에드가는 후반 41분 대구가 다시 앞서 나가는 골을 넣으며 승리의 주역이 되는 듯했지만 5분 뒤 자책골을 넣으며 고개를 숙였다.

안양은 5승 2무 7패(승점 17)로 7위에 머물렀다. 대구는 3승 2무 8패(승점 11‧16득점)가 되면서 제주 SK(승점 11‧11득점), 수원FC(승점 11·10득점)를 끌어 내리며 10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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