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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수문장 이창근, 4월 K리그 '이달의 세이브' 수상

대전 이창근이 2025시즌 4월 K리그 '의사가 만든 링티 이달의 세이브'를 수상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대전 이창근이 2025시즌 4월 K리그 '의사가 만든 링티 이달의 세이브'를 수상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스1) 임성일 스포츠전문기자 = K리그1 선두 대전하나시티즌의 수문장 이창근이 4월 가장 멋진 선방을 보여준 골키퍼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대전 이창근이 2025시즌 4월 K리그 '의사가 만든 링티 이달의 세이브'를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의사가 만든 링티 이달의 세이브'는 매월 가장 인상 깊은 선방을 선보인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4월 '이달의 세이브'는 K리그1 7~10라운드 경기를 대상으로 했고 후보는 대전 이창근과 안양 김다솔이었다.

이창근은 9라운드 김천과의 경기에서 후반 23분 골문 구석을 향한 이동준의 중거리 슛을 막아내 대전의 골문을 사수했다.

김다솔은 9라운드 수원FC전 후반 7분 윤빛가람의 프리킥과 이지솔의 강력한 슈팅을 연달아 막아내며 이달의 세이브 후보에 올랐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실시한 투표 결과 이창근이 58.3점(5023표)을 받아 41.7점(2622표)의 김다솔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창근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함께 트로피가 주어진다.

연맹은 올 시즌부터 이달의 세이브 수상자의 친필 사인을 담은 레플리카 트로피를 제작해 기부 경매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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