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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서울 이랜드, 화성 잡고 2위 점프…페드링요 결승골

경남은 천안 3-1 격파

서울 이랜드의 페드링요.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서울 이랜드가 화성FC를 꺾고 2위로 도약했다.

서울 이랜드는 24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화성을 1-0으로 제압했다.

서울 이랜드는 전반 12분에 터진 페드링요의 결승 골을 끝까지 잘 지켜 승점 3을 획득했다.

최근 5경기 연속 무패(4승 1무)를 질주한 서울 이랜드는 승점 27을 기록, 선두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31)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차두리 감독이 지휘하는 화성(승점 9)은 최근 8경기에서 1승 7패로 극심한 부진에 빠지며 12위에 머물렀다.

경남FC는 창원축구센터에서 펼쳐진 천안시티FC와 홈 경기에서 3-1로 크게 이겼다.

경남은 전반 5분 헤난의 골을 시작으로 전반 28분 카릴, 전반 31분 이종언이 연속 골을 넣었다.

천안은 전반 41분 명준재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4연패를 끊은 경남은 8위로 도약했고, 천안(승점 4)은 최하위에 그쳤다.

충북청주와 안산 그리너스는 0-0 무승부를 거뒀고, 성남FC와 부산 아이파크 역시 득점 없이 헛심 공방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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