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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무대 재도전 랜디 존슨 딸 윌로우 "1년 반 동안 발전했다"

2023-24시즌 흥국생명서 활약…"김연경과 뛴 경험 특별해"

V리그에 재도전하는 윌로우 존슨. (한국배구연맹 제공)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3-24시즌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에서 활약했던 윌로우 존슨(등록명 윌로우·27)이 자신의 기량 상승을 자신하면서 한국에서 또 뛰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다.

윌로우는 튀르키예에서 진행 중인 2025 한국배구연맹(KOVO) 외국인 선수 여자부 트라이아웃에서 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과거 흥국생명에서도 뛰었던 윌로우는 미국 메이저리그의 레전드 투수 '빅유닛' 랜디 존슨의 딸로 유명하다.

윌로우는 지난 2024년 1월 옐레나 므라제노비치가 부상으로 이탈한 흥국생명에 대체 선수로 뛰었다.

당시 존슨은 V리그 잔류에 실패했지만 이번 드래프트에서는 기량을 끌어 올렸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더불어 왼손 아포짓 스파이커라는 플러스 요인까지 있다.

윌로우는 7일(현지시간) 첫 연습경기를 마친 뒤 "만족스럽다. 경기장 에너지도 좋고, 경쟁력도 보여줬다"면서 "이제 막 시즌이 끝나 몸은 준비된 상태다. 조금 더 득점력을 보여주기 위해서 노력했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에도 V리그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았지만 계약 문제로 한국행을 포기했던 존슨은 "어느 팀으로부터 선택을 받아도 축복이다. 어느 팀에 가더라도 우승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V리그 복귀를 향한 열망을 피력했다.

이어 "미국과 튀르키예 등에서 뛰었지만 한국에서 경험은 그 어느 곳보다 좋았다. V리그에서 뛰고 싶은 이유가 많다"며 "팬들이 응원해 주는 문화가 소중한 기억으로 남아 있다. 앞서 흥국생명에서 김연경과 함께 뛰었다는 점에서도 특별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존슨은 "V리그를 떠난 뒤 약 1년 반 동안 확실히 발전했다. 힘과 타점을 강화하는데 집중, 득점력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술과 힘을 더해 득점력을 올리는데 자신감이 있다"며 공격력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dyk0609@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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