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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남자부 레오·비예나·러셀, 여자부 빅토리아·실바 재계약

남자부 4개·여자부 5개 구단은 드래프트 통해 새 선수 선택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의 레오가 재계약을 맺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4.3/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새 시즌 외국인 드래프트를 앞두고 프로배구 남녀 5개 팀이 기존 선수와 재계약을 확정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가이드라인에 따라, 재계약 등록 마감 시한인 8일 자정 재계약을 통보한 팀과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남자부에서는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현대캐피탈), 카일 러셀(등록명 러셀·대한항공),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KB손해보험)이 각각 기존 소속 팀과의 재계약에 성공했다.

여자부에서는 일찌감치 재계약을 발표했던 GS칼텍스의 지젤 실바에 더해 IBK의 빅토리아 댄착(등 록명 빅토리아)도 기존 팀과의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재계약 선수의 연봉은 남자부 55만달러(약 7억7000만원), 여자부 30만달러(약 4억2000만원)다.

이에 따라 9일 오후 4시(남자부)와 오후 9시(여자부) 튀르키예 이스탄불 월드 엘리트 호텔에서 열리는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는 남자부 4개, 여자부 5개 구단이 새 외국인 선수를 뽑을 예정이다.

드래프트는 2024-25시즌 성적의 역순으로 구슬을 차등 분배, 지명 순서를 정한다.

전체 140개 구슬 중 7위 35개, 6위 30개, 5위 25개, 4위 20개, 3위 15개, 2위 10개, 1위 5개의 구슬을 넣고 추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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