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종일 선임기자 = 11일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 평균주가가 개장 직후 2% 이상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4분 현재, 닛케이225 평균주가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12% 하락한 3만6243.34를 나타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경기침체 우려에도 관세 정책 강행 의지를 나타내면서 전날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급락하자 도쿄 증시에서도 폭넓은 종목에 매도가 퍼졌다.

외환시장에서 엔화 강세 기조도 투자 심리를 식히고 있다. 엔/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3분 현재, 0.58% 하락(엔화 강세)한 146.72엔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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