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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강진 희생자 기리려 1분 묵념…사망자 2000명 넘어

지진 시작한 시간에 묵념…방송 중단하고 사원 등에서 기도

28일(현지시간) 미얀마 군사정부 수장인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이 이날 발생한 규모 7.7의 지진으로 인해 다친 사람들이 모인 병원을 점검하고 있다. 2025.03.28 ⓒ AFP=뉴스1 ⓒ News1 김지완 기자

(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미얀마에서 규모 7.7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2000명을 넘은 가운데, 미얀마 군정이 강진 희생자를 기리기 위해 1분간의 묵념을 시행하기로 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군정은 1일(현지시간) 오후 12시 51분 2초에 1분간 묵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시간은 지난달 28일 지진이 시작한 정확한 시간이다.

군정은 이 시간에 사람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희생자를 추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때는 방송도 중단되며 사원과 탑에서 기도를 올린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2056명이며, 3900명 이상이 다쳤고 270명이 여전히 실종 상태다. 그러나 잔해에서 시신이 계속 발견되고 있으며 피해 복구를 위한 인프라도 열악해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도 시뮬레이션을 통해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만 명 이상일 확률을 71%로 추산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번 지진을 긴급 대응 체계에서 가장 높은 3등급으로 분류하고 앞으로 30일간 즉각적 보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800만 달러(약 120억 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미얀마 군정은 이례적으로 국제사회의 지원을 적극 요청하고 나섰고, 인도,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러시아 등이 구호물자와 인력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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